박종훈 경남교육감 "미래교육 체제 지속가능성 확장"

박종훈 경남교육감 "미래교육 체제 지속가능성 확장"

경남=노수윤 기자
2026.01.06 16:09

고교학점제·학생맞춤통합지원·교육활동보호 강화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6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6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경남교육의 12년은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의 교육 혁신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고 12년에 대한 성찰과 올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교육감은 지난 12년을 3기로 나눠 1기에는 △행복학교와 배움 중심 수업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통한 교육 본질 회복 기틀을 마련했고, 2기에는 미래형 학교 공간과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3기에는 경남형 공동학교와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미래 교육 체제의 지속가능성을 실험하고 확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3대 중점 정책 방향으로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착 △교육활동보호 강화를 제시했다.

박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미래 교육의 핵심 대안"이라며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과 교원 평가 전문성 강화, 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교학점제 시행 과정에 예산과 인력이라는 문제를 교원단체가 지적했으나 보완을 통해 잘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복학교는 계속 이어갔으면 하고 고교학점제는 수정·보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착을 위해서는 "18개 교육지원청에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경남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핵심 과제"라며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과 갈등조정위원회 도입으로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피해 교사에 대한 심리 치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2014년 첫 취임사에서 제시한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 비전은 배움의 과정이 존중받고 한 사람도 배제되지 않도록 하는 교육공동체를 향한 약속이었다"면서 "남은 기간 책임감 있게 경남교육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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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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