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말 완공…가덕도신공항·부산신항 교통흐름 개선

부산시가 2일 가덕도신공항·부산신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도로는 길이 2.72㎞ 왕복 4차로로 강서구 송정동 가덕대교와 송정IC를 연결한다. 기존 평면도로를 고가도로로 입체화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통행 안전성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서부산권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건설 절차에 들어가 2024년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사업비는 1484억원이며 2030년 말 완공 예정이다.
고가도로 설치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 교통체증은 물론 가덕도신공항·부산신항을 오가는 물류·여객 이동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앞으로 대저대교·엄궁대교·장낙대교 등 서부산권 주요 교량·도로 사업과 연계해 부산 전역을 하나의 순환망으로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강서구와 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 역할을 하도록 차질 없이 건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