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합천 도민 상생토크…교통·관광허브로 육성

경남도 합천 도민 상생토크…교통·관광허브로 육성

경남=노수윤 기자
2026.02.04 18:04

합천 중부내륙 교통 요충지 관광거점 성장 잠재력 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합천군에서 도민 상생토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합천군에서 도민 상생토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4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도민 상생토크를 열고 수도권과 경남, 영호남을 잇는 교통·관광 거점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상생토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윤철 합천군수, 군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경남도와 합천군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 도지사는 "합천은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이라며 "훌륭한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관광거점으로서 발전 잠재력이 큰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천은 중부내륙 교통의 요충지로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달빛철도 추진,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진천~합천~함안으로 이어지는 광역 고속도로망이 확충되면 교통 중심지로서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상생토크에서 주민들은 합천~함안 구간의 조기 착공을 요청하며 광역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달빛철도 추진과 함께 고속도로망 확충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인구소멸 대응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박 도지사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시군이 계획 수립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위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기업 유치 전략에 대해 박 도지사는 "산업입지의 용도 전환 등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인구소멸지역에 더 큰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조례 개선을 포함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육상 보조경기장 설치 등 공공시설 확충과 황매산 군립공원 방문객 증가에 따른 오수처리시설 확충 필요성도 제기됐다.

지역 문화시설과 관련해서는 유림회관 조성과 예우 개선 요청이 나왔다. 박 도지사는 "신축·리모델링 등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군이 활용계획을 마련해 제출하면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상생토크에 앞서 합천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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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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