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균형발전 동력 생산유발 13.5조 등 효과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6일 거제시 둔덕면 아그네스파크에서 남부내륙철도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74.6㎞ 구간에 사업비 7조974억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국가기간철도망이다. 2031년 개통할 예정이며 완공 시 고속열차(KTX·SRT)가 김천역을 거쳐 거제까지 또 진주역에서 마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구축된다.
개통하면 영남 서부지역과 수도권을 2시간40분대로 연결한다. 1일 25회 운행 예정이며 △남해안 관광 활성화와 인구 유입 △지역 산업 회복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생산유발 13조5000억원 △부가가치유발 5조8000억원 △취업유발 8만6000명을 예상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국토부 및 기재부와 협의를 거쳐 1년 이상 걸리는 절차를 9개월 만에 완료했다. 2025년 12월 철도사업 실시계획 승인 과정에서도 철도 경유 지자체와 공조로 1~2년이 걸리던 절차를 3개월 만에 마무리해 착공을 앞당겼다.
남부내륙철도 전체 공구 중 10개 공구에 대한 시공 계약을 완료했다. 10공구는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추진하며 3개 공구(1․7․9공구)는 상반기 중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철도 개통에 맞춰 시군과 협력해 역세권 개발을 병행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육성할 계획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착공은 남부내륙철도 경남 구간이 행정 절차를 넘어 실제 공사 단계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철저한 안전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