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실행력 갖춘 청년 350명 선발

서울시는 서울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의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청정넷은 2013년 출범 이후 '청년수당' '청년월세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 등 청년 삶과 직결된 정책을 제안해 온 서울시 대표 청년 참여기구다. 발대식은 전날 오후 2시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올해 서울청정넷의 가장 큰 변화는 참여자의 '정책 준비 정도 및 역량 검증'이다. 단순히 신청만 하면 활동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활동 계획서 심사와 함께 서울시 행정 구조 및 참여예산 절차를 묻는 '정책 퀴즈'를 도입했다. 그 결과 총 627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정 이해도 퀴즈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 정책 제안 역량을 입증한 350명의 청년이 최종 위원으로 선발됐다. 상반기에는 모든 참여자가 정책 제안 활동에 공통으로 참여하고, 하반기에 참여자가 희망하는 활동을 선택하게 참여 방식을 개편했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관심 분야를 선택하여 활동 이력을 쌓고, 직무 유사 경험을 함으로써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시정 참여 경험에 대해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우수자에게는 시 위원회 위촉 추천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서울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서울청정넷과 같이 청년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