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기동순찰대, '외국인 범죄 대응 첨단 드론특화 조직'으로 재편

제주경찰 기동순찰대, '외국인 범죄 대응 첨단 드론특화 조직'으로 재편

제주=나요안 기자
2026.02.25 13:44

제주경찰청이 전국적으로 기동순찰대 인원이 축소됨에 따라 조직 인력을 정예화하고 특화된 업무를 부여해 범죄예방 전담조직으로 재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청은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그에 따른 외국인범죄와 무질서행위도 늘어나고 있어 기존 운영 중이던 외사 기동순찰팀을 더욱 정예화했다.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외국인범죄 대응 차원의 제주청 '외사 기동순찰팀'을 발족했다.

경찰청에서는 제주청 모델을 토대로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전국 기동순찰대 28곳 중 15곳에 23개 외사팀을 창설하는 등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제주청은 올해부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능통자를 우선 선발, 외사 기동순찰팀에 배치해 누웨마루거리, 신라면세점, 매일올레시장 등 외국인 밀집지역과 도민이 불안해하는 외국인 무질서 지역 등을 집중 순찰한다.

광역·기동성을 기반으로 하는 기동순찰대에 드론팀도 운영한다. 경찰청도 이번 상반기 인사 시 전국 18개 시도청 기동순찰대에 드론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청은 드론 전문직과 드론 자격 소지자를 선발해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뿐 아니라 실종자 수색과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에 드론팀을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청 관계저는"치안 여건 변화에 발맞춘 이번 기동순찰대 조직 정비가 범죄예방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도민에게 공감과 신뢰받는 제주경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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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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