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전남대학교,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6.02.26 14:57

3895명 새 출발…이근배 총장 '5·18 대동정신' 강조

전남대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사진제공=전남대학교
전남대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사진제공=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가 26일 오전 10시 교내 민주마루에서 '제74회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38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805명, 석사 879명, 박사 209명, 명예박사 2명 등 총 3895명이 학위를 받았다. 대학 구성원과 학부모, 동문,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연대'가 강조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도 미래를 여는 힘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협력과 공동체 정신에 있다는 메시지가 행사 전반을 관통했다.

특히 전남대학교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 속에서 체득한 '대동정신'을 대학의 DNA로 다시 확인하며,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에게 연대의 가치를 이어가길 당부하는 자리가 됐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맞이하는 AI 시대에는 더 많이 아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더 넓고 깊게 협력하는 사람이 미래를 열 수 있다"며 "전남대는 5·18의 역사 속에서 함께하는 대동 세상이라는 연대의 힘을 경험한 대학이며, 그 연대의 DNA가 우리 대학의 자산이다.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서도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서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박상우(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총장명예학생은 "수많은 진로 앞에서 고민했던 지난 시간 속에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여유를 나눌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