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판교 유망 기업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단계적인 시장 검증과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건비, 제품 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지식재산권 출원비 등으로 기업당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판교 1·2테크노밸리에 연구소나 해외진출 부서를 둔 창업 7년 이내(IT·BT·CT·NT 분야) 또는 창업 10년 이내(판교 특화산업 분야) 기업이다.
평가 과정에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판교 특화산업 기업이거나, 대·중견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인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지원받은 20개사는 총 69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와 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원 예산 대비 약 14배에 달하는 경제 효과다. 특히 참여기업 '앤오픈'은 AI 딥페이크 방지 생체인식 솔루션으로 2026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소연 테크노밸리혁신단장은 "해외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판교 입주기업이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판로 개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