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성여자대학교는 20일 덕성여대박물관에서 2026년도 '탈, 춤을 추자' 특별전을 오는 12월 24까지 연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는 덕성여대박물관 전통탈 중 근대 한국전통탈의 다양성을 볼 수 있는 총 60여점을 테마에 맞게 표현했다.
민재홍 덕성여대 총장은 이날 허집 기획처장, 정지용 학생·인재개발처장, 유병희 입학처장, 김상만 국제처장 등 본부보직자들과 함께 덕성여대박물관을 방문, 김경섭 학예사로부터 특별전과 관련한 한국전통탈의 유래, 역사적 가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민 총장은 "교내구성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선보일 수 있는 뜻 깊은 특별전"이라면서 "귀중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덕성여대가 지역에서도 한국의 소중한 역사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된 전통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주별산대놀이 탈(중요무형문화재 제2호), 통영오광대 탈(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봉산탈춤 탈(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로 제작자와 제작시기가 명확히 밝혀진 지역을 대표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현존하는 탈놀이는 남부, 중부, 북부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양식을 지니고 있다. 남부지방의 탈은 북부지방보다 선이 굵고 강하다. 중부와 남부지방의 탈은 재료와 기법의 효과가 과장되고 개성이 강하다.
전시유물은 제작시기와 제작자가 명확하다. 양주별산대 탈, 통영오광대 탈, 봉산탈춤 탈은 제작시기가 1960~1970년대로 근래이지만 전통양식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으며,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국내에서도 드물게 완전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