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간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경제자유구역, 국가 균형발전 이끌 것"

국회 간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경제자유구역, 국가 균형발전 이끌 것"

경기=이민호 기자
2026.03.25 17:21
염태영·김승원·백혜련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김영진·김준혁 의원(왼쪽부터)이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정책 토론회를 추최·주관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염태영·김승원·백혜련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김영진·김준혁 의원(왼쪽부터)이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정책 토론회를 추최·주관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25일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수원이 대한민국 첨단과학연구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에 연구 중심 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수원은 첨단기술 연구 분야에 집중해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를 실현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수원을 지역구로 둔 백혜련·김영진·김승원·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했으며,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힘을 실었다.

발제자로 나선 김현수 단국대 교수는 "대상지 일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세계적인 R&D(연구개발) 클러스터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윤정재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수원은 경부축(판교~이천) 최대 반도체 벨트와 서해안축(파주~향남) 바이오산업을 잇는 R&D 최적의 입지"라며 수도권(연구)과 비수도권(제조)의 상생형 역할 분담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인프라 활용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은 "선투자 수요 확보 차원에서 외국인 투자 수요를 고려한 경제자유구역 콘셉트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영준 성균관대 교수는 "수원은 한국나노기술원(KANC) 등 핵심 인프라와 우수 인력, R&D 사이언스파크 부지를 갖춘 화합물반도체 연구개발 중심축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앤드류김 레이저발테크놀로지 대표는 "2024년 수원으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한 후 핵심 인력 채용이 수월해졌고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업 속도도 빨라졌다"면서 "수원은 인재·산업·수요가 모두 준비된 도시"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대한민국의 기초 체력을 되살리기 위한 국가적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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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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