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개혁 '4자 협의체' 닻 올렸다…경기도교육청, 실행 단계 진입

대입개혁 '4자 협의체' 닻 올렸다…경기도교육청, 실행 단계 진입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30 09:44

교육부·국가교육위·대교협 참여…제도 개편 논의 본격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사진제공=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사진제공=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제안한 대입개혁 4자 협의체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실행 기반을 마련하며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제106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참여하는 '대입개혁 4자 실무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협의체는 대입제도 전반의 구조 개편을 실행 중심으로 논의한다. 주요 의제는 △내신 절대평가와 서·논술형 평가 확대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및 서·논술형 도입 △수시·정시 통합형 전형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제안 이후 지난 2월부터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와 실무협의를 시작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히며 협력 기반을 확보했다. 국가교육위원회와도 협의를 진행해 대입제도개선특별위원회와의 연계 필요성 등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협의체는 논의 기구를 넘어 정책 실행을 위한 협력체계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갖췄다. 지난 26일 열린 제107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는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협의체 운영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했다.

도교육청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와 함께 △학생 내신 평가 △수능 체제 개편 △대입전형 개선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4월부터 실무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교육부와 대교협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교육위원회와도 연계해 국가 차원의 대입개혁 논의를 실행 단계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는 4월8일 전국대학입학관련처장협의회 세미나에 참석해 '미래시대 준비를 위한 대입개혁 세부 추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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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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