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뺑뺑이 끝"…안양시, 복합민원 '원스톱 매니저' 띄운다

"부서 뺑뺑이 끝"…안양시, 복합민원 '원스톱 매니저' 띄운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07 15:27
안양시 종합민원실 전경./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종합민원실 전경./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여러 부서를 오가야 했던 복합민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담 공무원이 업무를 총괄하는 '민원매니저 제도'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기업·위생·환경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복합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한 민원매니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원스톱 행정서비스 확대 정책에 발맞춰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전전해야 하는 피로도를 낮추고 행정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민원매니저로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관련 부서의 팀장급 공무원들이 선발됐다. 이들은 인허가 등 다부서 협의가 필요한 민원이 들어오면 접수부터 부서 간 이견 조정, 진행 일정 관리, 최종 결과 안내까지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한다. 민원인 입장에서는 단일 창구에서 '원스톱 밀착 서비스'를 받게 된다.

시는 지난 6일 오후 시민봉사과장 주재로 실무회의를 열고 매니저 제도의 운영 방향과 대상 민원 선정 기준,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을 점검했다.

9월까지의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처리 기간 단축 여부와 시민 만족도를 분석한 뒤, 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 보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매니저 제도를 통해 복합민원 처리의 책임성과 연속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