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외국인 학생 대상 '러닝·한국문화' 교과목 운영 눈길

세종대, 외국인 학생 대상 '러닝·한국문화' 교과목 운영 눈길

권태혁 기자
2026.04.14 13:48

체육활동 기반 융합형 수업...한국 일상문화 및 도시 환경 경험

세종대 대양글로벌칼리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부생과 교환학생들이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달리고 있다./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 대양글로벌칼리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부생과 교환학생들이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달리고 있다./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 대양글로벌칼리지가 2026학년도 1학기 외국인 학부생과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과목 'Running & Korean Culture'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과목은 체육활동을 통해 한국의 일상 문화와 도시 환경을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된 융합형 수업이다. 외국인 학생의 신체적 건강 증진과 함께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수업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이뤄진다. 학생들은 도심 속 자연환경을 달리며 한국의 생활·여가문화를 접한다. 지난주에는 달리기와 더불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경도' 등 야외 활동을 진행했다.

대학은 수업 설계 시 지역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선과 시간대를 분석했다. 서울시설공단 및 어린이대공원 측과 협조해 공공시설을 활용한 대학-지역사회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손성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대학과 공공시설이 협력해 시민 이용 질서를 유지하면서 교육적 가치를 창출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엄종화 총장은 "국제 학생을 위한 교육은 한국 사회와 문화를 실제로 경험하고 연결되는 방식으로 재설계돼야 한다"며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를 학습 공간으로 확장하는 교육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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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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