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폐자원에 가치 입힌다…거북섬 체험형 관광 시동

시흥도시공사, 폐자원에 가치 입힌다…거북섬 체험형 관광 시동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16 09:57

거북섬홍보관서 친환경 공예체험 운영…관광 콘텐츠 다변화
커피박·폐플라스틱 활용 프로그램…가족·전문 과정으로 확대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자원순환 가치 확산과 체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공사는 거북섬홍보관 커뮤니티오피스에서 시민 대상 '친환경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한국공예체험박물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고 체험형 관광 수요를 동시에 겨냥했다.

'커피박 마스터 과정'은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가공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하루 완성형 교육으로 실무 활용 노하우도 제공한다. 참여자는 캐릭터 키링, 연필, 명태풍경, 화병, 화분 등 6종의 공예품을 제작한다. 회당 정원은 8명이다. 체험비는 20만원이며 4~5월 시범운영 기간에는 10만원으로 낮췄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에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레진 클리커 만들기'를 선보인다. 토·일요일 하루 3회 진행하며 만 5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레진공예, 나전공예, 가죽공예 등 월별 테마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체험은 거북섬홍보관 커뮤니티오피스에서 진행한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욱 공사 사장은 "일상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체험 콘텐츠"라며 "거북섬을 찾는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커피박 마스터 과정 안내문./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커피박 마스터 과정 안내문./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