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대상지 철거 진행 중…사업지역 내 탐방로 일시 출입통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원효사공원마을지구(구,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 일환으로 원효계곡 일원 상가에 대한 철거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무등산국립공원 심층부인 원효계곡에 위치한 노후·슬럼화된 상가를 철거하고, 상가 주민을 공원 외 지역으로 이주 추진해 자연 상태로 복원한다.
그동안 이주단지 조성 정체 등으로 상가 주민들의 미퇴거와 반발 등 장기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원사무소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 및 소통으로 자진 퇴거 등 적극적인 협조로 이끌어 냈다.
공원사무소에서는 원효사공원마을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철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현장을 지나는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원효광장과 연결되는 3구간의 탐방로를 한시적으로 통제한다.
해당 탐방로는 철거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통제될 예정이며, 통제 기간 내에 해당 탐방로를 출입하는 탐방객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출입을 자제를 당부했다. 통제구간은 억새평전~원효광장, 풍암정~원효광장, 제철유적지~원효광장 등이다.
이관옥 무등산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원효사공원마을지구 정비사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은 통제된 구간의 출입을 금해 주시길 바란다"며 "철거 이후 훼손지 복원 등을 추진해 탐방객들에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