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가치, 도시 바꾼다"…부천시, 평생학습 정책 확대

"배움의 가치, 도시 바꾼다"…부천시, 평생학습 정책 확대

경기=권현수 기자
2026.05.13 13:57

'리밸류잉' 화두로 평생학습관 역할 재조명
대학·시민사회·작은도서관 한자리…지속가능 학습도시 방향 모색

평생학습 정책포럼 모습./사진제공=부천
평생학습 정책포럼 모습./사진제공=부천

경기 부천시가 지난 12일 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2026년 제21회 부천시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평생학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구 평생학습관의 리밸류잉'(Re-valu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리포지셔닝'(Re-positioning)을 통해 평생학습관의 역할 재정립을 논의한 데 이어 올해는 시민 일상과 지역사회 안에서 평생학습이 어떤 가치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기조강연은 양병찬 공주대 교육학과 교수가 맡았다. '지속 가능성을 위한 평생학습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평생학습이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발표에서는 대학과 공공기관, 시민사회,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현장의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유한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성인학습 모델 사례를 발표했고, 부천일드림센터는 중장년 진로 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공존은 장애인 평생학습 사례를 소개하며 학습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란도란작은도서관은 시민 참여형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시민 스스로 배우고 연결되는 생활 밀착형 학습 모델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시민 중심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고령화, 지역 공동체 변화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평생학습 정책 모델 발굴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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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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