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산학병 융합연구 결실…신장질환 디지털 의료 혁신 가속화

전남대병원 신장내과(서상헌 교수, 김수완 교수)와 공과대학(유선용 교수,이도현 연구원), 교원창업기업 마틸로에이아이가 협력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장질환 디지털 메디슨 분야에서 본격적인 산학병 융합연구에 나섰다.
18일 전남대에 따르면 첫 성과로 서 교수와 이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김 교수와 유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참여한 '신장질환 관련 요중 바이오마커 기반 위험인자 및 예후 분석 연구'가 SCI 국제학술지 JMIR Public Health And Surveillance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대규모 국가 데이터를 분석해 요중 바이오마커와 신장질환 관련 합병증 위험 사이의 핵심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요중 지표가 빈혈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신장질환 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예후 예측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전 규명을 넘어 향후 신장질환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를 활용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활용하며 신장질환 관련 위험인자 및 예후 예측 바이오마커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등 방대하고 정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인구 집단 수준의 역학 분석부터 개별 환자의 예후 예측까지 아우르는 신장질환 데이터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과기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남대병원 신장내과와 공과대학, 마틸로에이아이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장질환 관련 디지털 메디슨 개발을 추진하는 첫 단추다"며 "마틸로에이아이가 전남대 주관연구기관인 '신장질환 제어 및 투석기기 고도화 선도연구센터' 국가연구과제(김수완 센터장)와 연계해 향후 신장질환 환자 특화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 및 AI 기반 개인 맞춤형 디지털 메디슨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