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철 전 기상청장 초청 강연…기후위기·식량 문제 통해 세계를 읽다

전남교육청 산하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 최근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3기 학생외교관을 대상으로 '미래외교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급변하는 국제사회 속에서 학생들이 글로벌 이슈를 폭넓게 이해하고, 공공외교적 관점에서 세계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등 국제사회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미래세대가 가져야 할 세계시민 의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 전쟁'의 저자인 남재철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전 제12대 기상청장·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특임교수)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남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위기와 식량 문제, 국제사회의 대응 흐름을 설명하며 환경과 식량 문제가 단순한 생존의 차원을 넘어 외교·경제·안보와 연결된 국제사회의 핵심 의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세대가 가져야 할 세계시민 의식과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시각,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강연 이후 학생들은 독서 비평 및 성찰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기후위기와 식량 문제를 단순 환경 문제가 아닌 국제사회 협력과 공공외교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후위기와 식량 문제가 외교와 연결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국제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졌다"며 "앞으로 세계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공공외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사회 현안 탐구와 공공외교 실천 활동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