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2곳과 협약 체결…재활치료부터 일상생활 훈련까지 연계 지원
뇌졸중·골절 환자 대상 맞춤형 집중 재활 지원…지역 내 통합돌봄 강화

경기 광명시가 퇴원 이후 재활 공백에 놓이던 환자들을 위한 '일상복귀 치료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부터 뇌졸중과 골절 등으로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 특화 통합돌봄 서비스인 '일상복귀 치료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주요 지원 대상은 급성기 치료 이후 재활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지체·뇌병변 중증장애인이다. 혼자 보행하거나 식사, 세면 등 기본적인 생활 수행이 어려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 가운데 재활 환경과 전문성을 갖춘 병원 2곳을 선정했다. 지난 12일 탑요양병원, 15일에는 로하스광명요양병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재활시설 리모델링과 전문 재활 장비 도입, 전문 인력 확충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두 의료기관은 환자 상태에 맞춘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과 일상복귀 훈련을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병원 입원비는 이용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는 앞으로도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서비스 품질과 사업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재활 치료뿐 아니라 돌봄·복지·건강관리까지 연계한 지역 중심 통합돌봄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최혜민 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재활 치료를 위해 타지역 병원을 전전하지 않고도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질병과 사고가 곧 삶의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 '365 안심 링크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통합돌봄 정책을 확대한다. 일상복귀 치료스테이션을 비롯해 AIP 코디네이터, 방문돌봄주치의, 일상복귀 돌봄집, 마을돌봄정원 등 5대 통합돌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