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의견 수렴…기후 위기 대응·우기 대비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등 논의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2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공사 임직원과 중앙운영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운영대의원회는 농어민이 농업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공사 경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자문 기구다. 공사는 정기 회의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업무와 제도에 반영해 농업용수 관리의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김인중 사장을 비롯해 박종민 한국여성농업인 충남연합회장, 박호성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 사업부회장 등 제12기 중앙운영대의원과 공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올해 공사 주요 업무 설명과 수자원·농어촌에너지 분야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현안 사항 토론과 자문으로 마무리됐다.
중앙운영대의원들은 "선제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더불어 홍수 예·경보, 저수지 수위 예측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영농환경 구축에 힘써 준 데 감사하다"며 "우기를 앞둔 만큼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리로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라고 건의했다.
김 사장은 "공사는 농업용수 관리를 효율화하고 예방 중심의 과학적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을 공사 경영 전반에 충실히 반영하고, 수리시설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