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가 4일 실시되는 가운데 성평등가족부가 학교 밖에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응시료를 지원한다.
성평등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9월 모평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시료 전액(회당 1만2000원, 최대 2만4000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30일까지다.
모평 응시료 지원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과 진로 설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재학생과 달리 모평 응시료를 개별 부담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현실을 반영하고 기회의 형평성을 높여 진학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성평등부는 응시료 지원과 함께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시 정보 접근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대학입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국 꿈드림센터에서는 지역별 대학의 2027학년도 입시 전형 주요 사항과 지원 전략을 안내하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학 입시설명회 등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의 꿈드림센터에 문의하거나 '청소년1388' 누리집(1388.go.kr)에서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펼치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진로·자립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