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에서 시장까지…광명시 '머무는 관광'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광명동굴에서 시장까지…광명시 '머무는 관광'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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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전통시장·골목카페 잇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7월 첫 운영
관광 소비를 지역화폐로 환급…관광과 상권 상생 모델 구축

경기 광명시가 관광 명소와 골목상권을 연결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머무는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부터 대표 관광명소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 '광명 마을산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와 먹거리,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 모델이다. 관광객의 발길을 광명 전역으로 확장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의 대표 관광자원인 '광명 구(9)경'을 중심으로 계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테마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2℃의 광명'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광명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먹거리를 골목 카페에서 즐기고, 연중 12℃를 유지하는 광명동굴을 방문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한다. 이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친환경 캔들 만들기 체험까지 참여하며 광명만의 관광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참가비 일부인 1만원을 지역화폐 카드로 환급해 관광객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생형 관광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관광은 명소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사람, 상권을 함께 경험할 때 더 큰 가치가 만들어진다"며 "광명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지속가능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사회연대경제기업, 지역 소상공인 등과 협력해 지역 주도형 관광 모델을 확대하고 관광을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첫 번째 '광명 마을산책' 프로그램은 오는 7월10일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안내문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광명 마을산택 안내문./사진제공=광명시
광명 마을산택 안내문./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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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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