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급 연구진 7명 임용…도시·경제·교통·문화 분야 연구 본격화
개원식 대신 현안 연구 착수…'실용형 정책 연구기관' 첫발

경기 부천시정연구원이 1일 공식 개원했다.
이날 제1기 연구진 임용을 완료하고 업무를 시작한 연구원은 도시와 교통, 환경, 산업·경제, 행정,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천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연구하는 핵심 정책 연구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설립 허가와 법인 설립 절차를 마친 뒤 올해 4월 김종석 초대 원장 취임을 계기로 조직 구축에 속도를 냈다. 공개 채용을 통해 6개 전문 분야 박사급 연구위원 7명을 선발하며 연구 역량을 확보했다.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와 근로계약 체결 등 필수 절차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연구원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하반기 연구 과제를 논의하는 등 곧바로 실무 체제에 돌입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첨단산업 유치 및 자족도시 기반 구축 △부천형 청년문화실리콘밸리 조성 △교통·도시 인프라 혁신 △양극화 해소와 기본사회 실현 등 민선9기 핵심 정책과제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진은 이달 중 주요 정책 현장과 사업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밀착형 직무연수도 진행한다. 책상 위 연구에 머물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7~8월 연구관리 체계 정비와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한 뒤 오는 9월 개원 기념 정책 세미나를 열어 '부천 시정 발전 정책연구 로드맵'을 시민과 전문가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부천이 직면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산업 전환, 청년 정책, 교통 혁신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해 실효성 있는 연구를 수행해 시정의 든든한 정책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