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빗물받이 2만4000개 정비…도로 침수 예방 강화

남양주시, 빗물받이 2만4000개 정비…도로 침수 예방 강화

경기=노진균 기자
2026.08.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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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구간 홍수비상구 28곳·추가 배수로 설치
태풍·집중호우 대비 상시 순찰체계 운영

남양주시는 도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정비와 배수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는 도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정비와 배수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도로 배수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며 수해 대응력을 높였다.

시는 도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정비와 배수시설 개선 등 수해 예방 대책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도로구역 내 빗물받이 2만4000여개를 대상으로 정기 순찰과 준설 작업을 실시했다.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낙엽과 토사, 생활쓰레기 등 배수를 방해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우기 전 배수 기능을 확보했다.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시설 개선도 병행했다. 상습 침수구간 21곳에는 홍수비상구 28개소와 추가 배수로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도로에 고인 빗물이 신속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배수 능력을 강화했다.

시민들이 배수시설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저지대 빗물받이 경계석 200여곳에는 위치표시를 시범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발생 시 배수 장애 요인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장마 이후에도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도로와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지속하는 한편, 홍수비상구와 빗물받이 위치표시를 확대하는 등 상시적인 수해 예방 관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현덕 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수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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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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