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기반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돌봄·통학·자기주도학습 확대…교육 여건 개선 성과

경기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추진한 '포천형 교육정책'이 성과를 내는 가운데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도 도전한다.
시는 넓은 생활권과 학생 수 감소, 다문화 학생 증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정책을 지속 추진했다.
대표 사업인 '포천애봄365'는 권역별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도 성과를 냈다. 지난해 문을 연 '두런두런 소흘'은 긴급돌봄과 아픈아이 병원동행, 어린이식당 운영은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독서·휴식 공간을 함께 조성해 교육과 돌봄, 공동체 기능을 결합한 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 안심 셔틀 '포우리', 중·고등학생 통합지원 '포춘버스', 교통 취약지역 학생을 위한 '에듀택시'를 운영하며 안전한 통학환경을 구축했다. 지난 6월에는 '포우리' 운행지역을 확대해 교육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형 자기주도학습 기반도 확대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9개소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이런 가운데 관내 고교 진학률은 2023년 80%에서 2025년 91%로 상승했고, 4년제 대학 진학률도 2024년 49.1%에서 2025년 53.7%로 높아졌다. 사교육비 감소율 역시 목표치인 1.5%를 넘어 2.1%를 기록하며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시는 앞으로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을 안정화하고 돌봄과 통학, 진로·진학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맞춤형 교육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포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더욱 강화하고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