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815억 투입 2030년 준공 예정…1조 생산 부가가치 유발 및 1만명 일자리 창출 기대

전남광주 완도군은 김신 군수가 국비 1815억원이 투입되는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3일 산림청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완도군의 선제적 대응이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 예산(국비 100%)이 340억원 증액됐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난대수목원으로 연간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하고, 1조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1만여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담에서 김 군수는 "현재 완도가 인구 소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다"며"완도군에서는 수목원 개원 시기에 맞춰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등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SOC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연도별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수목원이 기후 위기 대응의 최남단 전초 기지로써의 역할은 물론 수목원·정원을 찾는 국민의 높은 사회적·문화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역 경제도 견인할 수 있는 전남광주시의 대표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은 기존 완도수목원 376ha 부지에 국산 목재를 활용해 건축될 '레이크 가든 센터'와 국내외 희귀 수종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온실', 수목원 최상단에서 식생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모노레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