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17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명과 함께 '2026년 생물다양성 탐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화단·정원·숲·초지·습지 등 다채로운 생태환경이 조성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10개 조로 나뉘어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식물과 곤충 등 여러 생물종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했다.
탐사 활동 후에는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담은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초록나무 액자 만들기', '에코 텀블러 가방 만들기' 등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환경 뮤지컬 '출동! 용인 생물다양성 여행'과 생태계 OX 퀴즈는 어린이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돼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이번 탐사에서 확인된 생물종을 바탕으로 결과보고서를 발간해 지역 생태자원 보전과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태계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