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주산업 대전환 인프라 구축 넘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

제주도, 우주산업 대전환 인프라 구축 넘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

제주=나요안 기자
2026.10.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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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극 3특'(소형위성시스템) 성장엔진 산업 선정…'제조·발사'에서 '통신·영상 서비스'로 외연 본격 확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위성 제조·발사·관제·데이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소형위성시스템 중심으로 기업 투자와 핵심 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한 핵심 기업(앵커기업)인 한화시스템과 대규모 협력을 구체화해 독자 위성 양산과 관제, 통신·영상 데이터 서비스 유통에 이르는 우주산업 전 과정 기능을 제주에 집적한다.

◇ 한화시스템과 메가프로젝트급 파트너십을 통한 우주산업 밸류체인 완성 =독자 위성 양산시설을 고도화하고, 통신용 게이트웨이와 영상서비스 지상국 등 우주산업 핵심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위성 제조부터 지상국 운영, 통신·영상 서비스, 위성정보 활용에 이르는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해 고부가가치 우주산업 구조를 뿌리내린다.

◇ 정부 '5극 3특' 성장엔진(소형위성시스템) 선정을 통한 도약 발판 마련=지난 8월 정부의 '5극 3특' 육성전략에서 제주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소형위성시스템'이 선정됐다. 소형위성시스템은 위성 개발·제조부터 발사·관제·운영, 위성데이터 분석·활용을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이다. 도는 정부의 성장엔진 육성정책과 기업 투자, 핵심 인프라 확충을 연계해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생적 산업 생태계 조성=혁신 스타트업과 유망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연관기업을 유치해 기업 간 연계와 협업을 강화한다.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중심으로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생적인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

도는 정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위성정보 활용) 추가 지정을 이끌어 내고, 기업 투자와 인프라 확충이 지역 일자리와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공공 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제주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실증·사업화하는 모델을 구체화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4대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장철원 제주도 미래산업국장은 "그동안 구축한 인프라 기반에 한화시스템과의 메가프로젝트급 파트너십을 결합해 제주를 민간 우주산업의 전주기 밸류체인이 완성되는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다"며 "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선정을 기회로 삼아 대기업과 지역 스타트업이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 우주 허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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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전남광주 제주 지역 본부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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