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손잡고 정규 교과 연계…디지털 물류 직무 맞춤형 취업 연계 강화

인제대학교는 19일 부산항 신항 3부두 운영사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서 '스마트물류 현장캠퍼스'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장캠퍼스 개소는 인제대가 추진하는 특성화지방대학사업(글로컬대학) 및 경상남도 물류특성화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대학 내 구축된 스마트물류 교육 인프라를 실제 항만물류 현장과 연계해 교육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캠퍼스는 현장탐색(S)·현장적용(A)·현장수행(I)으로 이어지는 'S-A-I 교육모델'을 정규 교과목에 반영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이수한 물류 이론 및 TOS(터미널운영시스템) 지식을 실제 컨테이너터미널 환경에 적용하고, 현장 전문가가 제시한 기업 과제를 바탕으로 개선안을 도출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수행하게 된다.
인제대는 앞서 물류 IT 전문기업인 토탈소프트뱅크, 양재아이티 등과 공동 개발한 교육용 항만운영시스템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을 부산항 신항 현장에 접목함에 따라 스마트물류학과 학생들의 실무 적용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제대는 항만·국제운송·물류센터 운영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DX) 직무 수요를 정규 교육과정에 지속 반영해,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 이탈 없이 동남권 해운항만물류 산업군에 정주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체계를 고도화한다. HJNC 현장캠퍼스를 시작으로 진해신항 및 동남권 배후물류단지 등으로 산학협력 거점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손은일 대외부총장은 "이번 현장캠퍼스 구축은 대학 내부의 교육과정 개편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다지는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학생의 실무 능력 제고와 지역 기업 채용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