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가을 여행철을 맞아 접경지역 도보여행길 '평화누리길'의 전 코스 완주 기념품을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9일 인증 신청분부터 평화누리길 '첫 완주자'와 최근 전 코스를 다시 걸은 '재완주자'에게 수제 호패와 족자형 완주증서를 함께 제공한다.
평화누리길은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총 12개 코스, 약 189km의 도보 여행길이다. 공사는 신규 여행객을 유치하고 기존 완주자의 재종주를 독려하기 위해 기념품 구성을 새단장했다.
새로 도입된 기념품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목공방과 협업해 제작한 전통 목공예품 '수제 완주호패'(가방걸이)와 전통 양식의 '족자형 완주증서'다. 기존에 지급하던 마스터 배지와 코스별 핀배지도 계속 제공된다. 단, 과거에 완주했던 이력만으로는 소급 지급하지 않으며 최근 실질적인 재완주를 달성해야만 개편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완주자의 이름과 완주 번호, 일자를 호패에 새겨주는 '맞춤형 각인 서비스'도 운영한다. 평화누리길 연천 거점센터인 '어울림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인증하면 즉시 각인된 호패를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인증을 신청해 택배로 기념품을 먼저 받은 경우에도 추후 호패를 지참해 센터를 방문하면 상시 각인을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도보여행객들이 흘린 땀방울과 특별한 추억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로 뜻깊게 기념하길 바란다"면서 "많은 분이 연천 어울림센터를 방문해 나만의 각인 호패와 족자 증서를 받아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