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등 7人 "손학규 지지" 공개 선언

김부겸 등 7人 "손학규 지지" 공개 선언

박재범 기자
2007.06.25 09:57

孫캠프 합류

김부겸 안영근 정봉주 의원등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던 7명의 의원은 25일 손학규 전 경기지사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손 전 지사에 대한 현역의원들의 공개지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전 지사는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 한나라당 소속 현역의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반면 이번에 범여권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셈이다. 이날 공개지지에 나선 이들은 김부겸 안영근 김동철 신학용 정봉주 조정식 한광원 의원등 모두 7명.

이들 7명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국으로도약시킬 지도를 필요로 한다"면서 "우리는 손학규와 함께 다가오는 17대 대선에서 승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개발독재와 유신세력이 21세기 대한민국의 리더십이 될 수는 없다"면서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인물이 지도자가 되길 희망하고 이땅의 많은 전문가들과 양심세력들도 지금 손학규같은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과 시민사회, 전문가와 각계 각층의 양심세력, 모든 민주 개혁세력과 손잡고 손학규와 함께 대한민국 의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공개지지 선언이후 서대문에 있는 손 전 지사의 사무실을 찾아 캠프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한 뒤 손 전 지사와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들 7명의 의원들은 캠프에서 별도의 직책을 맡기 보다 특보를 맡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김부겸 의원과 가진 일문일답

-향후 일정은.

▶일단 기자회견을 마치는 대로 서대문에 있는 손 전 지사 캠프를 격려 방문한다. 아울러 6월25일을 맞아 민족의 비극과 평화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일을 할 것이다.

-범여권의 대통합에 손 전 지사가 참여하게 되나.

▶손 지사와 함께 해온 분들의 존재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다. 정치권에 있는 우리가 쉽사리 단정하기 어렵다. 6월 17일 선진평화연대 출범식때부터 나온 얘기다. 대통합은 필요하다. 이합집산이 아닌 국민에게 희망을 줄 대통합이면 함께 하겠다고 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워낙 혼란스런 상황이어서 본인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지난 주말 여러 고민을 하신 것으로 안다.

-지지 선언 이후 어떤 역할을 하실 것인가.

▶일단 가교 노릇을 한다. 손 후보의 장점에도 불구, 정치권내 입지를 생각해볼 때 누군가는 가치를 소개시키고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 여러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손 후보를 돕는 흐름이 나올 것이다.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

▶우선 특보단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 기왕에 열심히 한 분들과 역할 나눠서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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