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당선 즉시 검경 수사권 재조정 착수"

정동영 "당선 즉시 검경 수사권 재조정 착수"

김성휘 기자
2007.12.18 09:02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18일 송파경찰서 가락지구대를 방문, "당선되면 곧바로 검찰과 경찰의 수평적 협력 관계를 위한 수사권 재조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검찰의 기소 수사권 독점은 후진적이다"며 "수사권은 마땅히 재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경(檢警) 수사권 조정 논의에 대해 "지난 10년간 충분히 공론화를 거쳤고 국민들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경찰 사기와 복지가 뒷받침되면 그게 바로 국민을 보살피는 일"이라며 "경제규모가 세계 11위인만큼 경찰의 시설, 장비도 세계 11위권에 가도록 하겠다는 데 확실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공무원 숫자 늘리는 데 부정적이지만 경찰관이나 소방관을 늘리는 건 이해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이명박 동영상에 대해 "소수 정치검찰에 의해 진실 은폐된 사건이었는데, 막판에 마포경찰서의 동영상 수사를 통해 생매장될 뻔했던 진실이 드러났다"며 "특히 내일이 선거인데 공명선거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엔 가락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효창공원 내 백범묘소에 참배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에 임하는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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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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