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李되면 재선거, 鄭찍어 한번에 끝내자"

신당 "李되면 재선거, 鄭찍어 한번에 끝내자"

박재범 기자
2007.12.18 11:20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명박 후보를 겨냥, 총공세에 나섰다. 전날 '이명박 특검법' 통과후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는 판단 하에 "당선 무효" "재선거" 등까지 언급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대선은 물론 대선 이후 정국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대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비상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대통령 선거를 두 번 해선 안 된다"면서 "진실이 밝혀지면 이 후보는 당선돼도 무효"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동영을 찍어 대선 한번으로 끝내자"고 주장했다.

그는 "주가 조작과 횡령 혐의가 밝혀지면 만약에 당선된다고 해도 대통령직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엄연한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오늘 하루 동안이라도 최선을 다해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선대위원장은 "동영상이 공개되고 나서 이후보를 지지하던 수도권 30,40대 젊은 유권자들이 눈사태처럼 빠지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특검이 제대로 실시되면 이 후보가 설사 당선되더라도 법적으로라도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 이인제 후보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를 겨냥해 "지금 단 한표라도 분산시켜서 국민적 여망과 흐름을 거스르는 것은 역사의 죄를 짓는 것"이라며 단일화를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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