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재보선]예상 웃도는 투표율, 12시 현재 16.7%

[7·28재보선]예상 웃도는 투표율, 12시 현재 16.7%

도병욱 기자
2010.07.28 12:12

7·28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당초 예상을 웃돌고 있다. 특히 여야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은평을 지역과 충북 충주 지역의 투표율이 평균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전국 136만 4999명의 유권자 중 22만 8078명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투표율은 16.7%다.

이는 지난해 10월 28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 18.8%보다 2.1%포인트 낮은 수준인데, 당시 최종 투표율은 39%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 정도 수준이면 30%대 초반의 투표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여름 휴가철에 치러진다는 점을 감안해 25% 수준의 투표율을 전망했다.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이 높을 경우 여당보다는 야당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게 정치권의 통설이다. 높은 투표율은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이자 4대강 사업의 전도사격인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단일화를 이룬 장상 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은평을 지역의 투표율은 20.4%로 평균을 웃돌고 있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 브레인 윤진식 후보가 출마한 충북 충주 지역 투표율은 22%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으로 2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이 23.4%의 투표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인천 계양을 지역으로 현재 10.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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