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G20 총회, 이색 경호경비…내외신기자·관광객 환영

경주 G20 총회, 이색 경호경비…내외신기자·관광객 환영

뉴시스 기자
2010.10.22 07:44

경찰의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치안업무가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현장을 찾은 내외신 기자단과 관광객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이는 본회의장인 힐튼 호텔이나 프레스센타가 있는 현대호텔을 찾는 내외신 기자들은 물론, 보문단지의 다른 호텔이나 신라밀레니엄파크 등의 위락시설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도 큰 불편 없이 평소처럼 자유롭게 통행 하면서 관광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3000여명의 경찰병력이 투입되어 치안업무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거리에서 보여야 할 경찰버스(일명 닭장차)와 중무장을 한 경찰 병력은 찾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치안작전에 내외신 기자들을 비롯한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이 놀라는 분위기다.

오히려 경찰은 본회의가 열리는 힐튼호텔 입구의 진입로 주변에 코믹한 포돌이와 포순이를 배치해 친철한 거리안내까지 하고 있어, 외래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보문단지 출입(통제)과 기자단이 묵고있는 현대호텔에서의 차량검색, 행사장인 힐튼호텔의 차량진출입에서 부터 호텔현관 출입검색에이르기 까지 호텔종사원을 능가하는 친절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경찰이 이번 G20에서 보이지 않은 이색적인 경호경비업무를 펼치고 있는 데는, 이번총회에 앞서 지난 16일 경주를 방문한 조현오 경찰청장의 지시가 크게 한몫했다는 평가다.

조청장은 이날 행사개최 호텔인 힐튼호텔에서 김병철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 부터 '경주 G20회의 준비상황 및 안전(경호)대책' 전반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조청장은 “경주 G20총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의 안전은 물론, 외부세력에 의한 불순한 사고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주가 관광도시인 만큼,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경주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는 21~23일 경주에서 열리며 각국 대표단, 기자단 등 11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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