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통일부 "내일 개성공단 방북 금지"

[연평도발]통일부 "내일 개성공단 방북 금지"

변휘 기자
2010.11.23 19:38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 사태와 관련해 통일부가 우리 국민의 개성공단 등에 방북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 업체의 조업 중단 등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일부는 23일 "오는 24일 개성공단 방북은 신변안전 등을 감안해 어렵다"며 "이러한 입장을 내일 방북 예정인 기업인 등에게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개성공단에 방문할 예정이었던 우리 국민은 495명이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날 입·출경은 정상적으로 종료됐으며 개성공단에 764명, 금강산에 14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이다.

앞서 통일부는 이 날 북한의 해안포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금강산에 위치한 현대아산 사업소를 통해 북한내 체류 국민에 대해 "신변안전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이 공문에는 △북측 인원들과의 불필요한 접촉 삼가 △부득이한 접촉 시 언행 신중 △야간 이동 최소화 및 음주 자제 △체류인원 현황 실시간 파악 및 연락체제 유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오는 25일 문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 적십자회담 역시 무기한 연기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