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한국 ETF 5.6% 추락..CDS 20bp 상승

[연평도발]한국 ETF 5.6% 추락..CDS 20bp 상승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11.24 01:47

북한의 연평도발로 세계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뉴욕증시서 한국물 DR(주식예탁증서)값이 추락한 가운데 한국물에 대한 신용부도위험 프리미엄도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21분 현재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151.52포인트(1.36%) 급락중이다. 개장하자 마자 세자리수 하락, 좀처럼 낙폭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1.52%, S&P500지수는 1.44% 미끄러졌다.

유럽 주요 증시도 1%이상 동반 급락중이다. FTSE 100지수는 1.1% 내린 5618.3을 기록중이다. 독일 DAX 지수는 1.4% 하락중이고 프랑스 CAC40지수는 2.02% 내린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서 한국물 DR값도 일제히 된서리를 맞았다.POSCO(343,500원 ▲4,000 +1.18%)는 4.98%, KB금융지주는 3.95%, 우리금융지주는 3.89%,SK텔레콤(79,600원 ▲3,000 +3.92%)은 2.99%LG디스플레이(11,950원 ▲500 +4.37%)는 3.19%한국전력(46,650원 ▼100 -0.21%)은 4.83% 주저앉았다.

한국 관련 펀드도 마찬가지다. MSCI 코리아 인덱스 ETF는 5.62% 추락했고 코리아 에쿼티 펀드(KEF)는 4.39%, 코리아 펀드(KF)는 4.84% 밀렸다.

한국산업은행 뉴욕지점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한국물 크레디트 디폴트 스와프 프리미엄도 5년물 국채 기준 20bps(1bps=0.01%포인트) 가량 오른 109bps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한국 정부채 1000만달러를 1년간 보호받으려면 10만9000달러를 내야한다는 뜻이다.

산업은행 뉴욕지점 자금관계자는 "아일랜드 국가채무문제가 불거진 상태에서 한국악재가 터져 주식시장이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채권쪽은 미국채 수익률 고점을 인식한 사자 수요가 있어 부정적 영향을 덜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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