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MB, 불통정부 신년사답다"

민주 "MB, 불통정부 신년사답다"

김선주 기자
2011.01.03 11:12

[신년사]"남북관계 대책 제시 못 해"

민주당은 3일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연설과 관련,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도 안 받은 '불통정부의 신년연설'"이라고 비판했다.

차 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다면 국민이 뭘 원하는지 대통령이 들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서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국민의 안보 불안을 불식시키는데 역부족이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도발하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말만 수없이 되풀이했을 뿐 어떤 식으로 평화를 정착시킬 지 제시하지 못 했다"면서도 "남북대화와 평화의 문을 열어놓은 것은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년연설을 통해 "도발에는 단호하고 강력한 응징이 있을 뿐"이라며 "북한이 감히 도발할 수 없도록 국방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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