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이웅렬, 이상득 의원에게 삼화銀 구명 로비"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2일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이 지난 3월 우리금융지주의 삼화저축은행 인수 이전에 청담동 한 음식점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1월 삼화저축은행이 위기에 처했을 때, 청담동 한 한식집에서 신 명예회장과 곽 위원장, 이 회장이 회동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만남 이후 삼화저축은행은 우리금융지주에 성공적으로 인수됐다", "신 회장과 절친한 이 회장이 이상득 의원에게 관련 로비를 했다는 얘기도 있다"며 저축은행 부실의 배후에 권력실세가 개입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영포목우회 창립회장이며 행정자치부 장관을 거친 박명재씨가 지난해 봄 부산저축은행이 금감원과 감사원의 조사를 받을 때 사태를 무마한 바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는 김두우 청와대 관리기획실장, 이동관 청와대 언론특보,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과 절친한 사이"라며 이귀남 법무부장관에게 관련 검찰 수사상황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