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박원순 "안철수와 신뢰관계 유지할 것"

[일문일답]박원순 "안철수와 신뢰관계 유지할 것"

변휘 기자
2011.10.27 00:33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는 27일 민주당 입당 문제와 관련, "민주당이 앞으로 우리 민주주의와 야권 맏형으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정당으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보고 그 과정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당선이 확실시된 이날 자정쯤 안국동 캠프를 방문,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에서 "민주당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손학규 대표를 위시해 바닥 현장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뛰어 주셨다. 큰 빚을 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가장 생각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이번 선거가 네거티브로 치닫게 되며 제가 당한 것은 참을 수 있지만 가족들이 당했던 것들은 너무 미안하고 너무 슬펐다"며 "가족들에게는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과정에서 여기 계시는 야권의 정치 지도자들, 또 그 당원들이 하나 돼 열심히 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정당이 다르고 길도 달랐지만 하나를 위해 뭉칠 수 있었고, 제가 후보가 된 서울시장 선거에서 하나가 된 것에 대해서 큰 감동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선거 막판 지원에 나선 안철수 교수에 대해서는 "안 교수는 제가 이미 말씀 드린 것처럼 오랜 신뢰관계를 기초를 이번 선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그런 신뢰 관계는 계속 앞으로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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