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봉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중동 지역뿐 아니라)세계 모두가 그러한데,30년 후 석유가 떨어졌을 때를 대비한다 해서 어마어마한 투자 계획을갖고 있다. 70-80년대 중동붐이 일었을 때와 비교하면 5-6배의 투자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한 뒤 "그 당시 우리가 10만명 나갔는데 앞으로 젊은이들이 나갈 기회가 없을 까 해서 제 2의 중동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역 언론사 사장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와 같이 단순한 공사를 하는 것은 없다"며 "도로를 닦는 일반적 공사는 없고 여러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이 나가기가 좋다"고 말했다.
또 "건설회사를 비롯해 여러가지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해서 최근 그쪽(중동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며 "구체적인 것은 기업들이 진출하면서, 다행히 그 나라들은 (우리에게) 굉장히 우호적이고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2010년 (사장단을) 뵈었을 때도 허구한 날 위기다 위기다 그랬는데 정말 위기가 끝날 날이 없는 것 같다"며 "금년 위기가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 지 모르겠지만 세계가 다 긴장을 하고 한국도 일일점검한다"고 밝혔다.
또 "유럽 사회 변화에 대해 하루하루, 불과 몇 시간만에 영향이 바로 오고 세계 경제가 불경기 임에도 기름값이 올랐다"며 "이란 문제 탓도 있으리라 생각하는 데 복합 요인으로 경제가 어려울 때 기름값이 오르고 해서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관련, "핵에 대한 안보문제로 가장 많은 정상들이 모이는 회의"라고 소개한 뒤 "거기에서 아마 상당한 나라들이 협력한다는 의미에서 UEP(우라늄농축프로그램)과 관련된 것을 내놓는계획이라든지 그러한 성과가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