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새누리, 20~30명 탈당 선언 할 것"

김현철 "새누리, 20~30명 탈당 선언 할 것"

뉴스1 제공
2012.03.07 09:38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새누리당의 2차 공천자 명단이 발표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거제시 예비후보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한마디로 공천이 아니다. 공천을 빌미로 한 1인 쿠테타적인 사기극"이라며 당의 공천심사결과에 대해 반발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News1 양동욱 기자
새누리당의 2차 공천자 명단이 발표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거제시 예비후보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한마디로 공천이 아니다. 공천을 빌미로 한 1인 쿠테타적인 사기극"이라며 당의 공천심사결과에 대해 반발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News1 양동욱 기자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7일 "다음주 중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친이(이명박)계 현역 의원 중 20~30명이 탈당을 선언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거제 지역구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새누리당 탈당 및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직 사퇴를 선언한 김 전 부소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공천이) 불공정한 경쟁구도라는 것은 다 알았다. 공천 탈락이 기정 사실화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부소장은 "공천에서 탈락한 여러 사람들과 무소속 연대나 제3의 정당으로의 이동, 신당 창당까지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면서 "신당 창당을 할 경우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범 민주계까지 포함해 외연의 폭을 넓히자는 의견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전 부소장은 당 공천위가 컷오프에 활용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것을 거듭 요구하면서 "이번주 중에 공개를 안한다면 내가 공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이기도 한 김 전 부소장은 "(아버지께서) 제가 거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게되면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실 것"이라면서 "거제 지역 뿐 아니라 이번 공천에서 불이익을 당한 분들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아버지는)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새누리당이 상당히 반보수주의적인 형태로 가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정체성이 너무나 모호하기 때문에 박 비대위원장이 대권에 도전한다면 그것에 대해 반기를 들고 일어 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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