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7일 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문 고문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에 위치한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출마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서대문 독립공원은 문 고문이 대학생이던 지난 1975년 4월 민주화 운동을 이유로 4개월간 수감됐던 서대문 형무소가 위치했던 장소로 '민주화 운동가 문재인'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문 고문은 이날 국민들과 함께 만든 출마 선언문을 통해 그간 강조해 온 '성장을 통한 경제민주화', '신개념 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과 더불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에 대한 대항마로서의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출마 선언문 작성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함께 쓰는 출마선언문' 이라는 제목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수렴한 바 있다.
문 고문은 출마 선언에 앞선 오후 1시에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과거를 되돌아 본 후 순국선열추념탑을 찾아 순국영령을 위로할 예정이다.
출마 기자회견 후인 오후 5시에는 장소를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옮겨 '스피치 콘서트 바람, 내가 꿈꾸는 나라 우리가 바라는 대통령'에 참석한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지금까지 손학규 상임고문, 조경태 의원이 대선 경선을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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