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7일 정치, 경제, 교육분야 등에 대한 정책비전 발표를 통해 대선공약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정치혁신포럼의 김호기 교수, 혁신경제포럼의 홍종호 서울대 교수 등 50여명의 정책 자문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안 후보가 제시한 제1정책과제는 '정치혁신'이었다. 안 후보는 이날 제시한 7개의 큰 줄기 중 정치혁신 앞세웠다.
안 후보는 "정치혁신은 모든 문제를 푸는 출발점이다"며 "국민과 함께 정치를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대통령과 정부는 국회를 존중해야하고 대신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반영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의 뜻이 행정과 의회에 반영될수 있는 대화의 마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낡은 정치는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지만 나는 빚진 게 없어 갚아야 할 것도 없다"며 정치변화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뒤 "나는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통령, 더불어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두 번째 과제를 '개인과 기업이 함께 성공하는 경제'라고 명명한 뒤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경제를 만들겠다"며 '일자리 늘리기'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수시장을 늘리겠다"면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성장, 공정거래를 강조한 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을 확대개편해 창업과 사회적기업을 대폭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교육과제도 제시했다. 안 후보는 "누구나 자기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 지 찾아낼 수 있도록 교육이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학부모와 교사가 중심이 되는 대통령직속 교육개혁위원회를 신설해 정부와 현장이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안 후보는 "등록금, 취직, 내집마련, 출산과 육아 등 2030 젊은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며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도 "남북관계, 북핵문제, 한반도 평화체제의 선순환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독자들의 PICK!
한편 안 후보는 이날 발표된 정책비전의 토대 위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국민들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내달 10일께 이러한 과제들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