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文, NLL 진실 누구보다 잘 안다"

황우여 "文, NLL 진실 누구보다 잘 안다"

변휘 기자
2012.10.15 09:10
ⓒ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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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5일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발언 논란과 관련,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정상회담) 준비기획단장을 맡아 당시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분이기 때문에 진실된 내용을 알리고, 부정만 할 게 아니라 떳떳하게 국정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국민의 입장에 제안한 NLL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NLL은 남북이 존중해온 휴전선으로 이를 변경하는 것은 새로운 강화조약이 있기 전에는 불가능하다"며 "이런 절차 없이 대통령이 남북회담 자리에서 (NLL 관련) 다른 내용을 언급했다면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련 언급이 있었다면 1급 비밀로 지정해 감출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알리고 뜻을 물어야 하며,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남북정상회담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기관은 노 전 대통령이 NLL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보관기관이 청와대라면 국회 운영위에서, 국가정보원이면 정보위에서 제한된 수의 의원들이 열람 후 국회에 보고할 수 있게 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며 "국가적 이익이 있을 때는 군사기밀이라도 공개할 수 있도록 한 법정신을 유념하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가 최근 노 전 대통령의 NLL발언에 대해 '맞는 말로 박수쳐드리겠다'고 했다는데, 휴전선을 포기하고 부정하는 분이 대선후보고 국회의원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이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최근 중앙선대위 활동과 관련, "최근 여러 가지 사정으로 당을 떠났던 옛 동지들이 대선 앞두고 승리에 기여하고자 복당하고 있다. 대화합정신으로 갈등 없이 단합하길 당부한다"며 "특히 언론에 의견을 표명할 땐 당 입장을 잘 살펴서 모순되거나 당을 훼손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입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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