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3일,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방한계선, 즉 NLL을 포기한다는 발언을 한 비밀대화록이 존재한다는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주장에 대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단정지었다.
박 원내대표는 15일 CBS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0월 3일에 비공개 회담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녹취록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5년 전 대통령 선거 때도 BBK사건 가지고 편지를 흔들면서 사실이라고 했지만 선거가 끝나고 나니까 사실이 아니었다"며 "이렇게 새누리당이 얼토당토하지 않는 특히 가장 중요한 남북관계, 정상회담의 내용까지도 날조해서 색깔론을 제기하는 것은 그만큼 박근혜 후보가 어렵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NLL은 클라크 미군 사령관에 의거해서 그어진 선이다. 북한도 지금까지 그 선을 존중해 오다 1972년부터 문제를 삼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지금도 엄연히 NLL을 준수하고 있는 입장이다.
한편, 대통령 지정기록물 열람 및 제출은 법적으로 15년간 금지돼 있다. 부득이한 경우 국회 재적의원의 3분의 2이상이 찬성하고 고등법원장의 증거 요청이 있을시에만 열람 및 제출이 가능하다.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은 이 사안에 대해 "녹취록이 있다는데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문재인 후보 역시 "사실이라면 책임지겠다"는 강경한 태도로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