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측 "다음주부터 단일화 협상하자" …단일화 협상 공식 제의

文 측 "다음주부터 단일화 협상하자" …단일화 협상 공식 제의

뉴스1 제공
2012.10.30 10:10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은 30일 "언제까지 단일화 논의를 늦춰야겠다는 것이냐"며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에 공식적으로 질문했다.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가진 현안브리핑에서 "단일화 논의를 더 이상 늦출 수 없고, 이제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며 단일화 협상 개시를 제의했다.

우 단장은 "후보 등록을 하기 전에 단일화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단일화를 위한 합의, 실행, 진행을 하는데 시간이 소요된다"며 "늦어도 11월 초 다음 주부터는 단일화에 대한 구체적 협상이 진행돼야 대선후보등록전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 단장은 "이미 2002년 당시 노무현-정몽준 후보단일화 시점보다도 보름정도 늦어지고 있다"며 "단일화의 유·불리를 따져서 논의를 늦추는 것은 단일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절절한 열망을 받아들이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우 단장은 "민주당은 어제 문재인 후보가 발표했던 정치혁신안을 소속 국회의원 128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당론으로 의결했다"며 "이것보다 더 강한 정치쇄신 의지가 어디있겠느냐"고 말했다.

우 단장은 "민주당은 이 같은 결의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같이 정치쇄신의 깃발을 들고 서민, 중산층을 위해 단일화 논의를 시작해야한다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 단장은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와 관련, "지난 2주일간 문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했고, 정치혁신안을 주도하고 전국을 후보가 순회방문했다"며 "여론조사의 흐름을 보면 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

호남에서의 지지율에 대해서도 "안 후보에게 상당히 뒤쳐졌던 지지율이 좁혀지거나 거의 따라잡은 것 같다"며 "수도권 30~40세대에서도 문 후보의 정책과 대안제시가 훨씬 안정감있다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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