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방송발전기금, 1인미디어 지원해야"

문재인 "방송발전기금, 1인미디어 지원해야"

김성휘 기자
2012.10.30 20:50

"10년 지났는데..참여정부와 당연히 달라지고 업그레이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는 30일 팟캐스트 등 1인 미디어에 대해 "대안언론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제작환경은 어렵다"며 "1인미디어의 역할과 위상을 감안해서 방송발전기금과 정보화촉진기금이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서교동 '메이크샵 성장센터'에서 열린 팟캐스트 1인미디어 연합 출범식에서 "시대변화에 맞춰 미디어 정책도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팟캐스트 연합 회장을 맡은 서해성 작가, '발뉴스'의 이상호 기자, '독설닷컴'의 고재열 기자 등 팟캐스트 관계자들과 만나 이밖에도 초중고의 미디어 교육 강화, 미디어 교사에 대한 인증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인터넷 관련 제도도 이용자의 권익과 소통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팟캐스트는 '나는 꼼수다'와 같은 오디오·비디오 콘텐츠로, 제작자가 완성된 방송물을 서버에 올려놓으면 이용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 모바일기기로 원하는 때에 감상할 수 있다.

문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회동을 할 가능성에 대해선 "언제든지 어떤 형식으로든지 만날 수 있고 토론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안철수 후보 측에 '이제는 단일화 의논을 하자'고 대변인 통해서 (제안)했다"며 "정책이나 혁신방안을 일방적으로 (국민께) 말씀만 드릴 것이 아니라 TV토론 등을 통해 설명도 드리고 국민들이 판단할 자료도 제공해드리자는 제안도 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차기정부가 참여정부와 차별화할 방안에 대해 "그때(참여정부 첫해인 2003년)로부터 10년 세월이 흘렀는데 차별화라든지 이런 이야기를 자꾸 하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된다"며 "노무현 대통령 본인이 와서 다시 정치를 한다 해도 너무나 달라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만들 정부는 참여정부와 차별화가 아니라 10년 세월의 흐름으로 당연히 너무나 크게 달라지고 발전하고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관련된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선 "불법강탈이라는 부분과 그것이 국가 손에 있지 않고 개인이 차지했다는 이중적 불법이 있다"며 "(김지태씨) 유족들도 참여하고 부산지역 신망 받는 인사들로 이사회가 개편되면 사회에 환원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