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새정치' 3차 실무회의 종료…"논의 상당부분 진행"

속보 文-安 '새정치' 3차 실무회의 종료…"논의 상당부분 진행"

박광범 기자
2012.11.10 18:56
ⓒ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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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팀이 10일 세 번째 회의를 마쳤다.

양 측 실무팀은 지난 8일과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문카페 '창비'에서 공동선언문 문안 작성을 위한 협의를 하고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방향, 새정치 실천을 위한 약속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다만 이날 회동을 마친 양 측 실무팀은 회동 후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논의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남은 문제를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하기로 하여 오늘은 따로 (회동 결과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회동에서는 양 측이 단일화를 놓고 '국민연대'로 표현된 연대의 방식을 놓고 격론이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양측 실무팀은 △새정치의 필요성과 방향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의 과제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방향 △새정치 실천을 위한 약속 등 선언문 작성을 위한 의제를 설정을 도출한 바 있다.

이날 협상에는 문 후보 측에서 팀장인 정해구 새로운정치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김현미 의원, 윤호중 전략기획실장이, 안 후보 측에서는 팀장인 김성식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비롯해 심지연 교수, 김민전 교수가 참석했다.

문 후보 측 정해구 팀장은 이날 회동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로 협상이 끝날지 여부에 대해 "저희는 그럴 계획"이라며 "의제를 다 다루게 되면 문장 성안 쪽으로 가게 되는데, 오늘은 의제를 다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반면 안 후보 측 김성식 팀장은 문 후보 측 정 팀장이 이날 협상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힌 데 대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들은 전날 두 번째 회동을 통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와 국회의원 연금을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반면 관심을 모았던 국회의원 수 축소와 정당 국고보조금 축소 등은 이번 합의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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