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캠프 '발끈' "민주당, 지켜보고 있다"

安 캠프 '발끈' "민주당, 지켜보고 있다"

김세관 기자
2012.11.14 09:44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측이 민주통합당 발로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단일화 관련 언급들에 대해 14일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유민영 안 후보 캠프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여러 행동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페어플레이에 대해서, 새로운 정치에 대해서, 진실을 말한다는 것에 대해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국민과 함께 좀 더 당당하게 분명하게 저희 들이 약속한 길을 걸어가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무엇을 지켜보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오늘은 여기까지만…"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문 후보 캠프의 핵심관계자를 인용해 '단일화 룰 협상이 이번 주를 넘기면 안 후보가 (대선 후보직을 문 후보에게) 양보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게재됐다.

이와 함께 유 대변인은 '민주당 쪽에서 안 후보 캠프가 새정치공동선언 발표를 뜸 들이고 있다고 한다'는 기자의 말에 "공식적인 얘기인가. 확인해 보겠다"며 "저희는 그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새정치공동선언의) 막바지 작업이 진행됐고 실무팀장들이 문안 협의를 위해 한 번 더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안다"며 "최종적으로 다듬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일화 방식 협상팀에 의해 합의된 TV토론 날짜와 준비에 대해서는 "(날짜는) 공식적인 발표가 있지 않겠느냐"며 "(안 후보는) TV토론을 해 본적이 없어서 어떤 구도로 되는지 어떤 상황으로 진행하는지 간단히 어제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로 TV토론단이 (캠프 내에) 준비된 건 아니고 TF형식으로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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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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